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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위
사랑 밖의 모든 말들
김금희 지음/문학동네
몰랐던 마음, 잊었던 기억 그리고 "우리에게 남은 최후의 보루"인 사랑과 온기를 한데 모은 다정한 플랜. 삶과 사람과 문학에 대한 짝사랑의 연대기이기도 한 이 에세이는 사랑과 사랑 밖을 아우르는 우리의 거의 모든 말들이 될 것이다.
기대평
@mhy****님, 잘 받았어요. 좋아하는 작가님 에세이라 바로 샀습니다. 표지도 예쁘고 띠지까지 예쁘네요. 소설가가 쓴 에세이라 통찰이 대단해요. 읽으면서 읽기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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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위
미 비포 유
조조 모예스 지음/살림출판사
오만하리만큼 잘났지만 불의의 사고로 사지마비환자가 된 젊은 사업가, 윌 트레이너. 괴팍하리만큼 독특한 패션 감각을 지닌 엉뚱하고 순진한 여자, 루이자 클라크. 맞닿을 것 하나 없이 다른 둘, 그들은 어떻게 만나 하나의 꿈을 꾸게 되었을까?
기대평
@yur****님, 미 비포 유, 당연히 happily ever after일 줄 알았는데 여운이 남는 현실적 엔딩인 걸 알게 되어서 한 번 읽어보고 싶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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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위
엄마도 엄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
장해주 지음/허밍버드
엄마와 딸은 서로를 가장 사랑하고 안쓰러워하지만, 쉽게 싸우고 상처를 주는 관계이기에. 엄마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은 12년차 방송작가가 웃고, 울고, 싸우고, 화해하는 가장 보통의 엄마와 딸을 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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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위
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
김초엽 지음/허블
어디에도 없는 그러나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, 상상의 세계를 특유의 분위기로 손에 잡힐 듯 그려내며, 정상과 비정상, 성공과 실패,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끊임없이 질문해온 신인 소설가 김초엽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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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위
사서함 110호의 우편물
이도우 지음/시공사
가장 유명한 문장이 되어버린 “네 사랑이 무사하기를,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”로 끊임없이 회자되는 이 작품은, 1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다양한 세대의 독자들에게 공감과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읽히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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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위
브람스를 좋아하세요
프랑수아즈 사강 지음/민음사
덧없고 변하기 쉬우며 불안정하고 미묘한 사랑이라는 감정을 진솔하게 그린 작품이다. 전혀 다른 두 사랑 앞에서 방황하는 주인공 폴의 심리와 함께, 그녀와 사랑으로 연결된 로제와 시몽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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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위
나를 사랑하는 연습
정영욱 지음/부크럼
섣불리 판단하거나 행동하지 않고, 차근차근 연습해보자. 나와 주변인을 통해서, 나와 사랑하는 내 애인을 통해서, 그리고 그간의 경험을 통해서. 이제는 타인이 아닌, 나 자신만의 기준을 세울 차례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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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위
시선으로부터,
정세랑 지음/문학동네
현대사의 비극과 이 시대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, 세계의 부조리를 관통하며 나아간다. 미술가이자 작가이며 시대를 앞서간 어른이었던 심시선. 그녀가 두 번의 결혼으로 만들어낸 이 독특한 가계의 구성원들은 하와이에서 그녀를 기리며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장해나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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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위
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
알랭 드 보통 지음/청미래
1인칭 화자인 주인공과 그의 연인 클로이가 엮어나가는 러브스토리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겪었을 뻔해 보이는 연애 이야기에서, 그들 모두가 미처 몰랐던 의미들을 끄집어낸 그야 말로 특별한 사랑이야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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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위
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
김달 지음/비에이블
관계를 위해 애쓰느라 미처 나를 돌보지 못한 이들에게 밤하늘의 달처럼 빛나는 진심의 조언들을 건네는 책. 바쁜 일상 끝에 맞이한 지친 밤, 누군가 나에게 꼭 해주었으면 싶었던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마음에 힘을 주는 단단한 조언이 여기, 당신을 위해 있다.